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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어 VR로 지구 최초 고대 해양 생태계 체험 지원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6-21 15:25



삼성전자가 21일 영국 국립 자연사 박물관 (Natural History Museum)과 협력을 통해 고대 해양 생태계를 체험하는 가상 현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간) 부터 영국 런던에 위치한 국립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에서 '갤럭시 S6'와 가상 현실 헤드셋 '기어 VR'을 통해 540만 년 전 지구 최초의 해양 생태계를 체험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보인다. 데이비드 아텐보로의 최초의 생명(David Attenborough's First Life)이라는 제목으로 약 15분간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국립 자연사 박물관의 최신 연구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데이비드 아텐보로(David Attenborough) 경은 영국의 유명 생물학자이자 방송인으로 15분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 나레이션을 담당했다.

관람객들은 기어 VR을 통해 지구 최초의 고대 바다 속을 다이빙 하는 경험과 더불어 멸종 변종 생물인 오파비니아(Opabinia), 무시 무시하게 생긴 아노말로카리스(Anomalocaris), 가시 벌레의 모습을 가진 할루시제니아 (Hallucigenia) 등 다양한 지구 최초의 해양 생물들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오픈 일 하루 전인 18일(현지시간)에는 영국 국립 자연사 박물관에서 공식 오프닝 행사가 개최, 영국 문화부 장관, 국립 자연사 박물관장, 현지 미디어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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