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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6000호 온라인복건 신규 판매점 11년만에 오픈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5-01-08 16:39


2004년년 이후 11년 만에 신규 온라인복권(이하 로또복권) 판매점 4곳이 문을 열었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대표 양원돈)는 1월 5일 경기 남양주시 3곳과 전북 부안군 1곳에 처음으로 신규 판매점을 오픈하고 로또복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로또 판매인 충원 모집 공고 이후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 중 자격 심사를 통해 최종 512명이 선발됐으며 현장 실사를 거쳐 우선적으로 4곳을 오픈하게 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남양주시 신규 로또복권 판매점주 염수연씨는 "이제 판매한 지 3일째이지만 잘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하며 "복권기금이 소외계층 주거복지 등 다양한 곳에 쓰인다는 걸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고 당첨이 안 되더라도 기부를 했다는 기쁨을 누리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로또복권 신규 판매점은 1월 중순까지 9곳이 추가적으로 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나머지 499개 판매점 역시 현장 실사를 거쳐 전국 216개 시·군·구에서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나눔로또 관계자는 "2003년 로또복권 신규 판매점 사업자 모집 이후 새로운 사업자를 받지 않다보니 10여 년 동안 로또 판매점이 약 3천개 가량 감소했었다."며 "신규 판매점 개시가 그 동안 복권 구매의 불편을 겪었던 국민에게는 편의성을 제공하고, 판매점주로 선정된 장애인·기초 생활 수급자·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에게는 경제적 자립에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로또복권은 2002년 12월 5197곳에서 판매를 시작해 2003년 9845개로 확장된 이후 매년 감소했으며 작년말 기준으로 5999개를 기록, 11년 동안 3846개가 줄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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