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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닮은 난초'
슈렉 닮은 난초가 화제다.
이 난초는 야생생물 사진작가가 데이비드 채프먼(48)이 촬영한 것으로, 그는 프랑스와 국경을 이룬 스페인 피레네산맥을 여행하던 중 녹색 피부와 갈색 조끼, 머리에 있는 뿔까지 슈렉을 꼭 닮은 형태를 띠고 있는 이 희귀난초를 발견했다.
해당 난초의 학명은 '오프리스 아피페라'(Ophrys Apifera)이며 영어권에서는 '꿀벌 난초'라고도 불린다. 페로몬을 뿜어내 벌들을 유혹한다.
야생화 중에서도 매우 특별한 종이라는 이 난초는 프랑스 중부 지방의 토종 난초로, 키가 큰 풀들 사이에서 자라 발견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슈렉 닮은 난초를 발견한 데이비드 채프먼은 "이 난초는 꽃 중에서도 매우 특별한 종이다. 수년 전 야생화 안내책자에서 봤었는데 줄곧 실제로 보길 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슈렉 닮은 난초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슈렉 닮은 난초, 진짜 닮았어", "슈렉 닮은 난초, 웃기다", "슈렉 닮은 난초, 희귀 종이구나", "슈렉 닮은 난초, 직접 보고 싶어", "슈렉 닮은 난초, 싱크로율 100%", "슈렉 닮은 난초, 슈렉으로 착각하겠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