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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빌딩 테트리스, 러 게임 美 중심부 건물서 '30주년 행사' 기염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4-07 10:22


고층 빌딩 테트리스 화제

'고층 빌딩 테트리스 화제'

고층 빌딩 테트리스가 화제다.

4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최고층 빌딩인 29층의 시라센터에서는 빌딩 외관을 이용한 테트리스 게임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전자기술의 발달과 IT 산업의 홍보를 위해 시에서 마련한 '필리 테크 위크' 행사 중의 하나로 테트리스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테트리스 게임판은 빌딩 전면의 매 층 난간마다 LED 전구를 설치, 참가자들은 본인이 사용하는 조이 스틱에 따라 거대한 형상들이 떨어지는 장면들을 보며 열광했다.

지난 1984년 러시아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알렉세이 파지노프가 발명한 테트리스 게임은 참가자들이 떨어지는 조각들을 가지런히 줄로 맞추는 방식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특히 러시아 장수 인기 오락 프로그램이 미국의 중심가에서 30주년 기념식을 연 사실도 주목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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