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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 지구와 거대행성과의 충돌설이 제기됐다.
특히 이 소행성과 지구가 충돌하게 된다면, 핵폭탄 2500개가 한꺼번에 터지는 위력을 발휘하게 되며 지구 멸망은 물론, 16만㎢ 이상의 면적이 피해를 보며 몇 년간 지구의 기온이 변할 수 있다는 추측도 제기됐다. 그러나 이 소행성과 지구와의 충돌 확률은 6만 3000분의 1로 매우 낮으며, 2032년 8월 26일 인구밀집 지역에 떨어질 가능성도 1억7600만분의 1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11년에는 지름이 390m인 소행성 '아포피스'가 2036년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