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MS 글로벌 최우수 사회공헌기업 1위 올라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12-16 16:20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세계적인 기업평가 기관인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Reputation Institute)'가 실시한 전 세계 100대 사회공헌 기업 순위 조사 '2012 CSR RepTrak™ 100' 에서 1위에 올랐다. 조사는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가 100개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들을 선정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5개국 10만명 이상의 소비자들에게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을 통해 기업의 사회 지원 및 환경 보호 등의 기업시민활동, 도덕적이고 책임 있는 기업경영, 직원들의 근무환경 등 세 부문에서 조사 대상 100대 기업이 어느 정도 우수한가에 관해 질문을 하고 동의 여부에 따라 순위가 매겨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각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00대 글로벌 기업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책임 있는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는가'라는 항목에서 인터뷰 대상자들로부터 54%의 '완전 동의'를 얻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0여년 동안 전 세계 100여개 현지법인 및 사업그룹, 관리부서 등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및 기업시민활동을 진행해왔다. 2007년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언리미티드 포텐셜(Unlimited Potential)' 캠페인을 전개하며 기술을 통한 기회 증진과 전세계 지역사회의 사회 문제 해결에 주력하며 기업시민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유스스파크(YouthSpark)'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전 세계 3억 명의 학생들에게 교육, 고용 및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쓰는 중이다. '유스스파크'는 전세계 청소년들이 직면한 기회 격차를 해소하고 그들이 더 나은 세상과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한국마이크로소프트도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정보화 교육 및 SW 지원 사업을 비롯, 탈북 청소년에 대한 IT 교육, 대학에 입학하는 장애인 학생들에 대한 SW 제공 사업 등 현지화된 유스스파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 제임스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글로벌 권위를 자랑하는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의 2012 CSR RepTrak에서 1위에 선정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우리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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