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세계적인 기업평가 기관인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Reputation Institute)'가 실시한 전 세계 100대 사회공헌 기업 순위 조사 '2012 CSR RepTrak™ 100' 에서 1위에 올랐다. 조사는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가 100개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들을 선정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5개국 10만명 이상의 소비자들에게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을 통해 기업의 사회 지원 및 환경 보호 등의 기업시민활동, 도덕적이고 책임 있는 기업경영, 직원들의 근무환경 등 세 부문에서 조사 대상 100대 기업이 어느 정도 우수한가에 관해 질문을 하고 동의 여부에 따라 순위가 매겨졌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유스스파크(YouthSpark)'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전 세계 3억 명의 학생들에게 교육, 고용 및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쓰는 중이다. '유스스파크'는 전세계 청소년들이 직면한 기회 격차를 해소하고 그들이 더 나은 세상과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한국마이크로소프트도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정보화 교육 및 SW 지원 사업을 비롯, 탈북 청소년에 대한 IT 교육, 대학에 입학하는 장애인 학생들에 대한 SW 제공 사업 등 현지화된 유스스파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 제임스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글로벌 권위를 자랑하는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의 2012 CSR RepTrak에서 1위에 선정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우리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