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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과 박진영이 손잡았다, 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2-06-26 08:51 | 최종수정 2012-06-26 09:17


박진영. 사진제공=리복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과 박진영이 파트너십을 맺고 2012년 하반기 새로운 클래식 캠페인을 진행한다.

클래식 라인은 라이프 스타일에 포커스 되어 오랜 세월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마니아를 확보해온 리복의 대표 라인 중 하나다. JYP 박진영과 함께하는 새로운 클래식 캠페인은 리복이 라이프스타일에서도 다시 한번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리복 이나영 이사는 "클래식 캠페인은 음악, 패션,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을 하나로 묶어 새로운 문화 컨텐츠를 생산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다. 아티스트들과의 콜레보레이션을 통한 리복 클래식의 문화 컨텐츠는 젊은 소비자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리복 클래식이 늘 새롭게 소비자들과 교감하도록 하는데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리복과 박진영이 함께 전개해나갈 클래식 캠페인의 첫번째 프로젝트는 JYP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들이 참여할 신곡과 뮤직비디오의 공동 제작. 이 뮤직비디오는 기존 리복 클래식이 담고 있는 히스토리와 JYP의 세련된 비트가 새로운 방식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영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리복의 특성이 나와 닮았다. 개인적으로 오래 전부터 리복의 팬이었기에 파트너십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게 됐다. 앞으로 리복 브랜드가 젊은 세대들과 보다 더 감성적인 교감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로운 도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리복 클래식이 지닌 고유의 가치를 지키되 내가 가진 창의적인 색채를 보태 기존의 리복 클래식 마니아뿐만 아니라 젊은 소비자층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콜레보레이션의 방향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리복은 "박진영과 같이 뛰어난 재능과 영감을 가진 아티스트와의 콜레보레이션은 리복 클래식의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제공할 것이다. 박진영과의 콜레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감각적인 방식으로 소통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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