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상사와의 관계에서 비롯되기 마련인데, 실제 3040 직장인 중 71.3%가 직장상사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하면서 함께 가길 원할 때 따라가겠다고 답해 눈길을 끈다.
'위 네버 고 얼론'은 장동건과 그의 실제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의 동료애를 바탕으로 한 광고 캠페인이다. 설문조사는 직장인들이 진짜 원하는 리더십과 동료애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됐다.
직장 상사를 롤모델로 삼고 싶다는 응답이 76.4%, 상사에게 개인적인 고민을 상담한 경험이 있느냐는 응답에도 61.5%가 '그렇다'고 답해 상사 때문에 이직을 하고 싶을 만큼 고민도 하지만, 상사와 부하직원간에 가족처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POP STAR'의 심사위원의 스타일을 유형별로 정리한 질문에서도 비슷한 응답이 나왔다. 능률과 인간적 요소를 절충한 타협형 리더십을 보여준 양현석(YG)이 73.0%, 정상 참작이 가능하나 원칙에 충실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 보아(SM)가 16.6%, 호불호에 대한 가이드가 명확한 리더로서의 박진영(JYP)이 10.4%로 선호하는 리더의 유형을 꼽았다.
설문을 진행한 임페리얼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30~40대 직장인들은 상사 때문에 직장을 떠나고도 싶지만 함께 하고, 닮고 싶은 대상으로서도 끈끈한 동료애를 느끼고 있으며, 리더십의 요소로 업무의 효율성과 카리스마도 중요하지만 인간미가 반영된 수평적인 소통의 리더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2012 위 네버 고 얼론' 캠페인을 통해 3040 직장인들의 '진정한 리더십'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페리얼의 '2012 위 네버 고 얼론'은 소통과 배려, 공감의 리더십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끈끈한 동료애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의 진수를 담은 브랜드 캠페인으로, 소비자와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신문, 잡지뿐 아니라, IPTV, 옥외, 극장 광고,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개됐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