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대 교육산업의 급격한 변화로 학원, 학습지업체 등 각종 교육업체부터 사이버대학까지 모바일러닝 시장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단순 암기의 형태에서 벗어나, 학습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재미 요소를 추가하여 모바일 전용 어휘, 문장 학습 기능으로 강화하였으며 영문, 한글, 음원의 3박자를 활용한 동시학습이 가능케 했다.
또, 음원을 들으면서 모바일로는 해당 문제를 풀 수 있으며, 영작을 하거나 빈 칸 넣기 식의 쓰기 기능도 추가된다. 현재 온라인 강의에만 구현되는 기능인 강좌에 대한 이해도와 실력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AT(Achievement Test) 기능과 모바일 전용 레벨테스트, 모바일 전용 강좌도 PC와 연동해 학습이 가능토록 편리성을 최대한으로 높일 예정이다.
동영상 SW 기술인 넥스플레이어가 비타에듀 V-SMART에 적용됨으로써 동영상 강의를 수강할 때 필수 기능인 배속재생기능이 크게 강화되었다. 배속재생기능은 모바일에서도 PC처럼 재생속도를 빠르거나 느리게 조정할 수 있게 돼 수험생들은 빠른 재생을 통해 짧은 시간에 더 많은 동영상 강의를 시청할 수 있고, 느리게 재생하면 정확한 외국어 발음을 들을 수 있다. 이밖에 구간반복기능과 북마크 기능도 적용되었다. 특히 동영상 강의를 장시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편안한 청취를 할 수 있도록 귀에 자극이 되는 사운드를 줄여주는 이어컴포트(EarComfort)기능이 적용되어 편리성을 높였다.
서울디지털대, 숭실사이버대, 원광디지털대, 한양사이버대 등 사이버대학에도 모바일 러닝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모바일 러닝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 본 선두 사이버대들은 앞다퉈 모바일 캠퍼스를 구축했고, 데스크톱에서만 진행되던 강의를 모바일로 끌어냈다. 온라인을 통해 강의를 듣던 학생들은 이제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까페에서 강의를 듣는다. 단순히 강의를 듣는 데서 나아가 출결을 관리하고 진도를 체크하는 한편, 등록과 수강, 성적·학적 열람·신청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대도 있다. 모바일 강의의 속도 조절 기능 추가, 모바일 장애 원격 지원 체제 강화하는가 하면, 강의Q&A, 1대1상담, 자유게시판 등 커뮤니티 기능 활성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힘쓰고 있다.
JC정철 U러닝사업본부 김태일 실장은 "정철의 모바일 강의는 현재 온라인 강의 대비 5배 이상의 기적적인 출석률을 기록하고, 이에 따라 진도율과 학습성취율이 꾸준히 상승하는 등 모바일강의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며 "이에 학습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온라인에서만 구현되었던 여러 영어 읽기, 듣기, 말하기 훈련 기능들을 모바일에 최적화하고, 많은 어휘와 문장 습득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학습 환경에 맞는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