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그룹의 위스키 '킹덤'이 지난 24일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를 초빙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서경덕 교수는 뉴욕타임즈에 독도 광고를 실으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동해와 위안부, 고구려 역사 왜곡 문제 등을 세계에 알리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는 데 일조했다. 몇해 전 MBC '무한도전' 팀과 함께 뉴욕 시내에 올린 비빔밥 영상광고가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최근에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우리 전통주인 막걸리 영상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서교수는 '용기, 도전 정신을 가진 사람이 글로벌 리더가 된다'는 주제로 약 2시간에 걸쳐 강연을 펼쳤고, 직장인들의 호응이 좋았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킹덤의 '직장인 스킨십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4회에 걸친 강연을 기획했고 저명인사로 처음을 장식한 만큼 나머지 3차례 강연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