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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유로 대회 역사상 최고령 득점 선수가 될 기회를 스스로 차버렸다.
그래도 호날두는 승부차기에서 자존심을 세웠다. 포르투갈의 첫 키커로 나서 골로 성공시켰다. 호날두는 골을 넣고난 후 팬들에게 합장하며 경기 중 페널티킥을 놓쳐 미안하다는 마음을 보내기도 했다. 승기를 잡은 포르투갈은 승부차기에서 거침이 없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 브루노, 베르나르두의 연속 골로 승부차기에서 슬로베니아를 3-0으로 눌렀다. 디오고 코스타가 슬로베니아의 킥 3개를 모두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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