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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반 토니가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이다.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에 있던 피터보로에서 토니는 2시즌 동안 무려 리그 40골을 몰아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에 브렌트포드가 토니를 곧바로 영입했다. 토니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입성하자마자 괴물 같은 득점력을 선보였다.
리그 45경기에서 무려 31골 10도움을 터트리면서 팀을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시켰다. EPL로 와서도 토니의 실력은 통했다. EPL에서의 첫 시즌 리그에서만 12골 5도움을 기록해 팀을 잔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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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는 다음 시즌까지 브렌트포드와 계약된 상태지만 재계약 생각이 없다. 더 큰 구단으로 가고 싶다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브렌트포드는 선수를 이적시장에 매물로 올려놓을 수밖에 없다.
수많은 EPL 구단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웨스트햄이 먼저 손을 내밀었지만 현재는 이적설이 잠잠하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많은 EPL 클럽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첼시와 아스날은 여름 동안 그를 면밀히 모니터링했다"고 밝혔다.
토트넘도 토니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던 팀 중 하나다. 지난해 8월 영국 데일리 메일은 '다수의 EPL 구단은 토니 영입에 구체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은 빠르면 지난 1월부터 토니에게 관심을 가졌다'고 밝힌 바 있다.
히샬리송의 활약도가 100%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에서 토니 정도의 매물이 나왔다는 건 도전해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