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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 선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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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한국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 기둥이다. 이강인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 등 중요한 순간마다 활약하며 기대만큼 성장했다. 특히 이강인은 태극마크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내며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 손흥민과의 충돌로 많은 것을 잃었다. 이미지만 추락한 것이 아니다. 이강인이 찍었던 상업 광고도 하나둘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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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식 훈련 전 직접 사죄의 뜻을 한번 더 밝힐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기자회견 후 훈련이 진행되기 전 이강인이 미디어 앞에서 팬들에게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라고 했다.
황선홍호는 19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팀 훈련을 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황인범(즈베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홍현석(헨트) 조규성(미트윌란) 등 전날 귀국한 유럽파 선수 5명이 합류, 총 22명의 태극전사가 손발을 맞췄다. 유럽파들은 지난 주말 소속팀 경기로 쌓인 피로를 푸는 회복훈련을 했다. 인천공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