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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파운드 주고 데려온 선수 폭망' 맨시티, '바르샤 원더키드' 주목 노선 변경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1-08 08:49 | 최종수정 2022-01-08 09:17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시티가 'FC바르셀로나의 원더키드' 가비를 눈여겨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8일(한국시각) '맨시티는 FC바르셀로나의 가비를 주시하고 있다. 그는 18개월 뒤 이적료 4200만 파운드로 조정된다. 주세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가비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영입 시장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지난 여름 해리 케인(토트넘) 영입전에 모든 것을 쏟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케인은 토트넘에 잔류했다. 무려 1억파운드를 주고 데려온 잭 그릴리시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시티의 눈을 사로잡은 선수가 있다. 2004년생 가비다. 그는 2015년 FC바르셀로나 아카데미에 발탁된 뒤 2020년 9월 프로 계약을 맺었다. 사비 에르난데스 FC바르셀로나 감독의 신임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올 시즌 번써 22경기를 소화했다.

잠재력 풍부한 가비는 리버풀 등 유럽 빅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더욱 눈여겨 볼 점은 이적료 조정이다. 가비는 2023년 여름 이후 몸값이 4200만 파운드로 조정된다. FC바르셀로나의 방출 조항이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FC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가비의 매각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

데일리메일은 '맨시티는 가비 영입을 원한다. 가비는 선수 생활 초기 이적에 대해 망설일 수 있다. 아직은 유기적'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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