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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일본전은 지기 싫은 마음이 크다."
부산=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일본의 전력은.
대만과 하는 경기를 직접 봤다. 득점력이 워낙 뛰어난 팀이다. 우리 선수들도 어제 득점을 했다. 탄력 받아서 많은 득점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일본이 강팀인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한국에서 하는만큼 준비 잘해서 이길 수 있는 경기 하고 싶다.
-1, 2차전에 모든 선수들이 나섰다.
우리가 1, 2차전에서 11명을 모두 바꿨다. 처음이었다. 나도 놀랐다. 모두에게, 평등하게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놀랐다. 각자가 나는 주전, 백업 나뉘지 않고 기회를 받아서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감독님 오시고 첫 대회지만 특별한 이유다.
-준비 기간이 짧은데.
이번 대회가 처음에 중국전 경기를 하고 텀이 길고, 이제는 하루 밖에 텀이 없다. 그래서 걱정을 하시는 것 같다. 우리는 대만전에서 라인업을 바꿨고, 중국전 나눠서 준비를 했다. 나눠서 준비했기에 조직력적으로 걱정은 없다.
-1, 2차전 멤버가 다른 것은 미리 준비한 부분이었나.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었다. 중국전 경기하고 회복훈련하고 바로 교체를 했다. 중국전 나갔던 선수들이 상대하면서 준비했다. 그래서 같이 준비했다. 특별한 걱정은 안된다.
-네번째 한일전인데.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경기가 2013년 한국에서 한 동아시안컵이었다. 그때는 주장으로 했다. 일본을 이겨서 기억에 남는다. 이번에 또 한국에서 하고 맏언니로 하게되서 이번 경기를 뛰게 될지 모르겠지만 더 책임감을 갖고, 이 경기를 이기면 우승할 수 있다. 책임감 갖고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감독님이 한-일전 의미를 아나.
감독님은 한-일전 보다 매경기 이기는 경기 하고 싶다고 하신다. 대만전에서도 일본이 9골을 넣었지만, 우리는 한골만 넣으면 된다고 하셨다. 포기하지마, 자신감을 자주 말씀하신다. 개개인이 떨어지지 않게 희망을 심어주시려고 한다.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된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데.
우리는 경우의 수 생각하지 않고 있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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