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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MOM 맞지?"
승리의 주역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이날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하이라이트는 전반 32분. 손흥민은 폭풍 돌파로 번리 선수들 9명을 제친 뒤 원더골로 올 시즌 10호골을 폭발시켰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환상 득점. 동료들은 물론이고 현지 해설위원 역시 "센세이셔널, 월드클래스!"라며 박수를 보냈다.
무리뉴 감독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경기 뒤 "손흥민은 지난 1996년 호나우두가 넣은 것과 비슷한 골을 넣었다. 손날두(Son-aldo)"라고 극찬했다.
무리뉴 감독의 칭찬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무리뉴 감독은 BBC의 가이 모브레이에게 손흥민이 번리전의 MOM(최고의 선수)인지 아닌지 묻는 말이 카메라에 잡혔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의 MOM은 손흥민이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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