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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홋스퍼 전직 에이스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조제 무리뉴와 토트넘 홋스퍼의 만남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편, 베일은 이번 인터뷰에서 레알 홈팬들의 야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처음엔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익숙해졌다. 어깨를 으쓱하고 만다. 최고의 선수가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할 경우 야유를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열심히 뛰어 야유를 멈추게 하는 것뿐"이라고 의젓하게 말했다.
베일은 올 시즌 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통틀어 10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꾸준히 맨유, 토트넘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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