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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레바논)=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승규(울산 현대)가 무실점을 약속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레바논 베이루트에 도착했다.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에 김승규가 나왔다. 그는 "어떤 경기든 선제실점을 하면 어려워진다. 매 경기마다 선수들이 해야할 역할이 있다. 내 역할은 실점을 안 하는 것이다. 공격 선수들을 믿고 수비 선수들과 협력해서 실점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내일 경기 전망은
레바논도 좋은 팀이다. 공격수들이 위협적이다. 수비를 잘해야 한다. 어려운 원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훈련 때부터 준비를 했다. 어려운 경기지만 선수들이 들어와서 좋은 훈련을 했다. 경기 때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려운 경기지만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승점 3점을 따서 가겠다.
-내일 많은 관중들이 올 것이다. 부담이 될 것 같은가.
원정을 다니면서 많은 관중이 들어온 경기를 해봤다. 관중이 없는 경기도 했다. 관중이 있는 것이 환경이 더 좋은 것 같다. 원정이라고 해서 부담이 되기보다는 관중들이 많은 경기를 즐기도록 하겠다.
-내일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서 훈련을 하지 않는데
개인적으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비슷한 피치 상황에서도 많이 뛰어봤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팀 선수들과 얘기해봐도 걱정하지 않더라. 워밍업부터 빨리 적응한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선제 실점을 하면 힘들어질 텐데.
어떤 경기든 선제실점을 하면 어려워진다. 매 경기마다 선수들이 해야할 역할이 있다. 내 역할은 실점을 안 하는 것이다. 공격 선수들을 믿고 수비 선수들과 협력해서 실점하지 않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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