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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레바논)=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벤투호가 결전지 레바논 베이루트에 입성했다.
레바논은 생갭다 위협적이었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길에 시위대들이 타이어에 불을 질러 도로를 봉쇄했다. 현재 레바논은 반정부 시위가 한창이다. 레바논에서는 지난달 17일 왓츠앱 등 메신저 프로그램에 대한 정부의 세금 계획에 대한 반발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됐다. 여전히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레바논의 은행과 학교들이 문을 닫고 주요 기관 주변에 시위대가 몰리는 등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사드 하리리 레바논 총리는 지난달 29일 시위에 대한 책임으로 사퇴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아직까지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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