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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상주상무의 캡틴, 김민우(29)가 돌아온다.
상주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김민우는 부상 전까지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리그 16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의 중심을 잡는 것은 물론이고, 윤빛가람과 함께 왼쪽에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하지만 김민우가 빠진 뒤 상주는 다소 흔들렸다. 올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하는 등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임시주장을 맡은 윤빛가람(29)이 "주장인 민우 형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 부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야 하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서 걱정이다. 이런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면 힘든 경기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을 정도다.
돌아온 김민우는 팀 승리에 힘을 보탠다는 각오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김민우 복귀는 물론, 직전에 열린 경남전에서 극적으로 2대1 승리를 거두며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올 시즌 제주전 기록도 좋다. 두 차례 격돌에서 2승을 챙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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