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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오컵현장]손흥민 '움직임부터 팬서비스까지' 토트넘의 중심 인증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8-09-27 06:13



[스타디움MK(영국 밀턴케인스)=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움직임부터 팬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좋았다. 다만 공격포인트만 없었을 뿐이었다. 토트넘 공격의 중심은 손흥민(토트넘)이었다.

손흥민은 26일(현지시각) 영국 밀턴케인스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후반 18분 교체 출전했다. 약 30분을 뛰었다. 0-1로 지고 있던 상황이었다. 왼쪽 날개로 나섰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날카로운 슈팅도 여러차례 올렸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공세를 펼쳤다. 연달아 2골을 넣었다. 다만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면서 동점골을 허용했다.

손흥민은 승부차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의 첫 키커로 나섰다. 자신감 넘치는 슈팅으로 골을 뽑아냈다. 그리고 토트넘 가자니가 골키퍼를 격려했다. 분위기를 만들어나갔다. 결국 토트넘이 승리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팬서비스도 좋았다. 그는 라커룸으로 들어가던 중 관중석으로 향했다. 그리고는 한 어린이 팬에게 자신이 입고 있던 유니폼을 전달했다. 기립 박수 속에 손흥민은 경기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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