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FC서울을 K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영웅'들이 돌아올까.
그레고리오 만사노 감독의 경질은 물론, 다르코 마티치-데얀-하대성 등 기존 외국인 선수진에도 변화를 줄 계획이라는 것. 특히 매체는 "하대성은 서울 시절의 기량을 베이징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다. 예상했던 기량에 미치지 못했다"라는 구단 측의 실망감을 전했다.
데얀과 하대성은 서울의 K리그 클래식 2회 우승(2010, 2012) 및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2013)을 합작한 영웅들이다. 데얀은 지난 2007년 K리그에서 데뷔한 이래 7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 및 2011-13년 3년연속 득점왕을 차지하며 통산 141골 36도움을 기록한 에이스다. 하대성은 2010년 입단, 4시즌 동안 주장이자 살림꾼 역할을 하며 22골 14도움을 올렸다.
데얀은 현재 베이징과의 계약이 끝나 자유계약선수(FA) 상태다. 하대성과 베이징의 계약은 2016년 12월까지다.
lunarfly@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