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는 20일(한국시각)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자로 투헬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3년 간이다. 최근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밝혔던 클롭 감독은 올 시즌까지 팀을 지휘한 뒤 물러날 계획이다.
투헬 감독은 구자철 박주호가 활약 중인 마인츠 사령탑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은 나이에도 뛰어난 팀 장악력으로 우수한 결과를 이끌어내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끝으로 퇴임, 휴식을 취해왔다. 최근 함부르크행에 대한 소문이 흘러나왔으나, 이를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