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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를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끈 안드레 쉬를레(24)가 국가대표팀 선배 미하엘 발락(38·은퇴)의 가르침에 대해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쉬를레는 전반 17분 부상으로 아웃된 에당 아자르(23)를 대신해 피치에 나섰다. 쉬를레는 전반 32분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0)의 롱 스로인이 골문 앞에서 어정쩡하게 흐른 공을 그대로 오른발슛, 이날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첼시는 지난 1차전 파리 원정에서 PSG에 1-3으로 패한 바 있어 한 골만 더 넣으면 승리할 수 있는 상황. 겹겹이 수비벽을 친 PSG의 골문을 여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종료 3분전, 뎀바 바가 상대 문전 앞에서 흐르는 공을 그대로 PSG 골문에 우겨넣는 결승골을 터뜨려 4강에 올랐다.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생애 8번째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달성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