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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샤키리, 허벅지 근육 파열…챔스 맨유전 출전 불가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4-07 12:05


바이에른 뮌헨 샤키리. ⓒAFPBBNews = News1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셰르단 샤키리(23·스위스)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임펄스 아레나서 열린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 53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이날 샤키리는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상세 검진 결과 '샤키리의 허벅지 근육이 크게 파열됐다. 무기한 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출전도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바이에른 뮌헨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하비 마르티네스, 티아고 알칸타라에 이어 샤키리마저 결장하면서 전력에 구멍이 뚫렸다.

한편 샤키리는 이번 부상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스위스는 에콰도르, 프랑스, 온두라스와 함께 E조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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