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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우열 논쟁은 그칠 줄 모른다.
마라도나는 "메시와 호날두 사이엔 큰 차이가 있다"면서 "호날두는 슈팅은 좋지만 드리블이 약하다. 메시처럼 상대 선수를 5명까지 제칠 수 없다"고 차이를 설명했다.
마라도나의 메시 평가는 드리블의 명수였던 자신도 함께 과시하는 듯 느껴지기도 한다.
마라도나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 지휘봉을 잡아 메시와 그의 동료들을 조련했지만 8강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마라도나는 당시 2도움에 그친 메시가 비판받은 기억을 떠올리며 "메시는 운이 없었을 뿐이다. 그는 최선을 다했지만 골이 나오지 않았다"고 제자를 방어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