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내년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리오넬 메시를 향한 기대감을 표했다.
마라도나는 남아공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으로서 메시와 함께했다. 결과적으로 남아공은 마라도나와 메시 모두에게 좋지 못한 기억으로 남았다. 마라도나는 4강 진출에 실패한 후 감독직을 사임했고, 바르셀로나의 영웅 메시는 1골에 그친 후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마라도나는 그렇기 때문에 메시에게 '복수'가 절실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여름 브라질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게 영광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했다. "난 2010년 월드컵에서 메시에게 실망하지 않았다. 그가 놓친 찬스에서 모두 득점했다면 아마도 우리는 월드챔피언이 됐을 것이다. 그는 운이 없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