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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작전은 네이마르 사냥인 듯하다.'
브라질전은 친선경기였지만, 월드컵을 준비하는 소중한 과정이었다. 테크닉이 뛰어난 팀들을 상대로 홍명보호가 얼마나 잘 대응할 수 있는지 실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홍명보호는 강한 압박을 테스트했고, 한국식 압박은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태권축구'를 운운하는 것은 사대주의적 발상이다. 브라질전은 네이마르의 개인기쇼를 보기 위한 이벤트 경기가 아니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