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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케 원더키드' 드락슬러 "언젠가 빅클럽으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10-13 09:38


사진캡처=데일리미러

독일의 신예 줄리안 드락슬러가 해외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드락슬러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이며 독일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검증된 드락슬러에 대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미 아스널, 첼시, 맨유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아스널은 드락슬러 영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드락슬러는 1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빅클럽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드락슬러는 "나는 샬케에 많은 것을 빚졌다. 나는 항상 샬케와 함께 있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 언젠가 빅클럽에서 뛰고 싶은 꿈이 있다. 빅클럽에서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함께 위대한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구체적인 행선지는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스페인, 잉글랜드 이적에 대한 힌트를 밝혔다. 그는 "스페인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라는 2개의 빅클럽이 있다. 독일에는 바이에른 뮌헨, 잉글랜드에는 아스널, 맨유, 첼시 등이 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롤모델로 메주트 외칠을 언급했다. 외칠은 올시즌 4200만파운드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드락슬러는 "나는 항상 외칠의 팬이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을 월드클래스 선수로 발전시켰다. 그의 대표팀 팀메이트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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