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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스-보아스 화두, 솔다도-파울리뉴로 베일 공백 최소화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3-08-11 10:25 | 최종수정 2013-08-11 10:25


사진=TOPIC/Splash News

로베르토 솔다도와 파울리뉴는 있었지만, 가레스 베일은 없었다.

베일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벌어진 스페인 에스파뇰과의 친선경기(1대1 무)에 결장했다.

스포츠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베일은 현재 발 부상을 이유로 외부에서 재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교롭게도 15일 아일랜드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웨일스 국가대표에 베일의 이름이 올랐다.

토트넘은 베일과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베일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을 세계 최고 몸값이 비싼 사나이로 등극시킬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과 합의점을 이끈 이적료는 1억1500만유로(약 1705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베일의 공백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 노력 중 일환은 나세르 샤들리, 솔다도, 파울리뉴 등 여름 이적시장에서 좋은 선수들을 영입한 것이었다.

여기에 긍정적인 부분이 또 있다. 장기간 부상이었던 유네 카불과 산드로가 돌아왔다. 카불은 무릎 부상으로 거의 지난시즌을 통째로 접어야 했다. 그러나 에스파뇰전에서 공백을 깨고 그라운드에 섰다. 그의 세트피스 헤딩력은 '명불허전'이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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