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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2경기 연속 출전, 볼턴도 웃었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2-12-16 09:21



이청용(24·볼턴)이 2경기 연속 선발 출격했다.

이청용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리복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2~20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22라운드 찰턴 애슬레틱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 63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쉴새없이 적진을 파고들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청용은 9일 허덜스필드 타운전(2대2 무)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볼턴은 이청용이 후반에 교체돼 나간 뒤에 투입된 데이비드 은고그가 두 골을 터뜨려 2대0으로 승리했다. 후반 30분과 36분 각각 골망을 흔들었다. 볼턴은 승점 29점(7승8무7패)으로 리그 13위를 기록, 상위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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