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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단을 연상케 하는 박치기가 나와 비난이 쏟아졌다.
하지만 중계 카메라가 정확히 박치기 순간을 포착했고 팬들과 언론들은 '비열한 반칙'이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파장이 확산되자 펠라이니는 경기 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라이언 쇼크로스와 동료들, 팬들에게 사과드린다"고 글을 시작한 그는 "당시 페널티 지역에선 많은 몸싸움이 있었고 주심이 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결코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뉘우쳤다.
영국 언론들은 "펠라이니의 행동은 2006년 독일월드컵 프랑스-이탈리아전 마르코 마테라치에 대한 지네딘 지단의 박치기를 연상케 한다"면서 "펠라이니는 민머리의 지단과 달리 '머리 쿠션'이 있어서 충격은 덜 줬을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mwqIMo5uQq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