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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정대세 "北대표 정체성 혼란"

기사입력 2012-06-04 08:30 | 최종수정 2012-06-04 08:30

정대세1부 집안 웃음1
사진제공=SBS
정대세1부 집안 웃음1
사진제공=SBS
정대세1부 집안 웃음1
사진제공=SBS

북한축구 국가대표 정대세 선수가 한국 토크쇼 중 최초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다!

4일과 6일 나눠 방송하는 '힐링캠프' 정대세편은 정대세 선수의 집과 모교가 위치한 일본 나고야에서 이뤄졌다. 이번 촬영에서 정대세는 자신의 국적과 정체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에는 북한 국가대표가 된 그의 선택에 대해 이유를 밝힌 것. 이어 힘들게 북한국가대표가 됐지만 극심한 정체성 혼란을 겪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 자신을 사람들에게 알린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눈물을 회상하며 경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펑펑 울었던 당시의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또 이번 방송에서는 정대세 선수의 어머니가 깜짝 출연해, '세상에서 제일 잘 생긴 정대세 선수'에 대한 무한신뢰를 드러내는가 하면 한혜진에게 "자고 가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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