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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39% "전북, 선두 수원 누를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05-25 11:26 | 최종수정 2012-05-25 12:14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은 26일 펼쳐지는 포항-경남(1경기), 전북-수원(2경기), 울산-강원(3경기)전 등 K-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2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팬 39.59%는 2경기 전북-수원전에서 전북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무승부 예상은 33.55%로 집계됐고, 나머지 26.88%는 수원의 승리를 예상했다. 최종 스코어 역시 2-1 전북 승리(14.52%)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북은 20일 상주에 3대0 완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4위로 도약했다. 최근 리그 4경기서 3승1무, 13골을 몰아 넣으며 무서운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반면 수원은 에벨톤C, 스테보의 활약으로 선두를 수성하고 있지만, 올 시즌 원정에서 1승2무2패로 매우 고전하고 있다. 홈경기를 치르는 전북의 우세가 전망됐지만 전북 공격 축구의 핵심인 에닝요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것이 변수다.

울산-강원(3경기)전에서는 울산 승리 예상(78.40%)이 1순위로 집계됐고, 무승부(13.19%), 원정팀 강원 승리(8.41%)가 뒤를 이었다. 최종스코어에서는 2-0 울산 승리가 20.62%로 최다를 차지했다. 울산은 김영삼 곽태휘 이재성 강민수로 구성된 포백 수비라인이 13경기에서 10골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탄탄한 수비로 리그 5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14위에 머물고 있는 강원을 상대로 승리해 선두권을 향한 발판 다지기에 나설 전망이다.

포항-경남(1경기)전에서는 홈팀 포항 승리 예상이 63.28%로 최다 집계됐고, 무승부(22.92%), 원정팀 경남 승리(13.77%) 예상이 뒤를 이었다. 최종스코어는 2-1 포항 승리(17.06%)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축구토토 스페셜은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24회차는 26일 오후 2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발표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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