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브라질 용병 에두(30·터키 베식타스)가 유로파리그에서 골맛을 봤다.
베식타스의 에두가 16일(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에서 벌어진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와의 2011~2012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후반 43분 팀의 다섯번째 골을 터트렸다.
에두는 후반 13분 공격수 알메이다를 대신해 조커로 투입됐다. 베식타스는 5대1의 대승을 거뒀다.
에두는 2007년부터 3년 동안 수원에서 뛰었다. 2008년 수원의 정규리그 우승 주역이었다. 차범근 전 수원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 2009년 K-리그를 떠나 독일 샬케04에서 주로 조커로 활약했다. 지난달 터키 명문 베식타스로 임대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