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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이자 2000년대 '예능 퀸'이기도 했던 오승은이 인기 예능 '무한걸스'를 중도 하차할 수밖에 없던 사연을 전한다.
현재 서울살이를 정리하고 10년 전 고향 경북 경산에서 지내는 오승은은 댄스 학원을 찾아, 2000년대 예능을 휩쓸 당시 유행했던 댄스 삼매경에 빠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영은 "과거 예능에 출연하면 신고식으로 춤을 췄다"며 '강호동의 천생연분', 'X맨' 등에서 활약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오승은도 "추억 돋는다"며 "당시 춤을 추는 상황이 부담스러웠다"고 전하면서도, 즉석에서 음악이 흘러나오자 눈빛이 돌변하며 녹슬지 않은 춤 실력으로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승은은 안무 연습과 노래 연습에 열중하며 트롯 신곡을 준비 중인 근황도 전한다. '미스트롯2'에 나왔던 오승은은 "누구에게나 흑역사가 있다. 김수희 선배님의 '너무합니다'를 불렀는데 예선 탈락했다"고 고백하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MC 현영은 "이번 신곡은 대박 날 것 같다"며 중독적인 가사가 매력적인 오승은의 신곡 '오케바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가수로 복귀를 앞두고 오승은은 2025년 새해 다이어트 전략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배우 오승은이 함께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는 오늘(15일) 오후 8시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