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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돌싱 동지들과 흑백김장사와 함께 50포기 김장에 도전했다.
조서형 셰프가 이용대에게 호감을 가지자 김준호는 "여기는 벌써 얼굴이 김치 색깔이 되셨네?"라고 말하는가 하면 "우리 용대 어디가 좋아요?"라며 오작교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또한 그는 쪽파를 자르는 이동건에게 안약을 넣어주며 다정한 면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결혼하면 김장할 때 도와줘야 한다는 흑백김장사 3인방의 말에 김준호는 느릿느릿했던 손을 빠르게 움직이기도.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