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최동석이 최대 위기에 놓였다.
이 네티즌은 해당 대화 내용에 의거해 최동석이 박지윤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한 것이 맞는지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민원은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에 배정됐다.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수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이제 혼자다'는 최동석의 방송 복귀작이었지만, 박지윤과의 이혼 전쟁 여파로 4개월 만에 하차하게 된 것이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후 박지윤과 최동석은 쌍방 상간 소송을 제기하며 충격을 안겼다.
박지윤은 최동석이 여성 지인과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고, 최동석은 '명예훼손'이라고 맞섰다. 또 박지윤이 남자 사람 친구와 해외 여행을 했다고 맞불을 놨다. 이에 박지윤은 해당 남성은 오래된 친구로 성 정체성도 다를 뿐더러 최동석도 이미 이런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사상 초유의 쌍방 상간 소송에 온라인은 발칵 뒤집혔다. 이에 최동석은 15일 '이제 혼자다'를 통해 "상대가 내 지인을 오해해 소송을 걸었다. 이렇게 되니 변호사들도 소장을 접수하라고 하더라. 내가 불륜남이 되는 건 억울한 면이 있다. 왜 나만 참아야 되나 싶더라"라면서도 "소송은 빨리 취하하고 싶다. 이게 실타래를 푸는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소송 취하는 하지 않은 상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