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故신해철의 자녀들과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와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가 출격한다.
수많은 명곡을 남긴 천재 뮤지션 신해철의 두 자녀 신하연, 신동연 자기님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해철이 형님 들어오는 줄 알았어요"라고 유재석이 깜짝 놀랄 정도로 고(故) 신해철과 쏙 빼닮은 두 자기들의 폭풍 성장한 근황이 공개된다. 신해철 추모 10주기를 맞아 출연을 결심했다는 두 자녀들이 직접 전하는 아빠 신해철과의 추억담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올해 고3이 된 딸 신하연이 아빠의 가사에 공감했던 대목과 인터넷 검색으로 아빠를 배워 간다는 아들 신동연, 또한 자녀들이 공개하는 신해철의 생전 러브 스토리도 들어볼 수 있다.
대중 음악계 한 획을 그은 신해철이 남긴 수많은 명곡 리스트도 조명된다. 전주만 들어도 가슴 뛰게 만드는 '그대에게'의 탄생 비화를 비롯해 두 자녀가 청춘이 되어 부르는 신해철의 노래가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 청춘을 향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던 영원한 마왕 신해철, 그런 아빠에게 전하고 싶은 두 자녀의 특별한 메시지도 감동을 전한다.
오직 '유 퀴즈'만을 위한 두 셰프들의 맛깔나는 요리 대결도 흥미를 더한다. 유재석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메뉴 선정과 함께 "이걸 팔았으면 1등하지 않았을까"라고 할 정도로 모두를 홀린 요리의 정체가 궁금증을 더한다. 조세호는 화제를 모았던 백종원과 안성재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 이외에도 나폴리를 사랑하는 권성준 셰프의 남다른 요리 철학과 '에드워드 리'가 아닌 한국인 '이균'의 이야기까지 '이븐'하게 익은 두 셰프의 진솔한 입담이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