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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의 내년 운세에 배우 윤가이가 '타로점'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이상민은 결혼을 앞둔 김준호에 "만약 김지민에게 200억 빚이 생겼다면?"이라 질문했다.
김준호는 '도장을 찍어야 결혼을 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얘기해라' '아름답게 돌려 말하지 말고'라는 독촉에 "난 그럼 5억 정도 갚아줄 수 있다"라 해 비난을 받았다.
김준호는 "내년에 결혼하려고 하는데 결혼하면 일이 잘 풀릴까요?"라며 타로카드를 하는 윤가이에게 물었다. 윤가이는 "한 사람으로 정해져 있는 거죠?"라 물었고 김준호는 "내 라스트 러브, 마지막 사랑이다"라 했다.
윤가이는 "내년 초에 운이 좋다. 내년에 하는 게 좋다. 좋은 소식도 있다. 연애 결혼 임신이 좋은 소식이라 한다"라 해석했다.
이어 '일'에 대해서는 난감한 기색이었다. 윤가이는 "할 수는 있다. 할 수는 있는데!"라고 곤란해 했다. '어떻게든 되겠지'라 하지 말고 잘 준비하셔라"라 했다.
그러면서 "세 분 다 '바보 카드'가 나왔다. 78장 중에 한 장밖에 없는 데 세 분이 다 뽑았다. 너무 신기하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