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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박지윤과 '쌍방 상간소송' 심경 "불륜남 오해 억울했지만 후회 된다"('이제 혼자다')[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4-10-16 00:29 | 최종수정 2024-10-16 00:34


최동석, 박지윤과 '쌍방 상간소송' 심경 "불륜남 오해 억울했지만 후회 …

최동석, 박지윤과 '쌍방 상간소송' 심경 "불륜남 오해 억울했지만 후회 …

최동석, 박지윤과 '쌍방 상간소송' 심경 "불륜남 오해 억울했지만 후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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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박지윤과 '쌍방 상간소송' 심경 "불륜남 오해 억울했지만 후회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최동석이 전 아내 박지윤과 쌍방 상간 소송 중인 가운데 "미안하다"면서 갈등을 봉합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이제 혼자다'에서는 최동석이 심경을 털어놨다.

현재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이혼 과정. 쌍방 상간 소송의 벼랑 끝. 착잡한 표정의 최동석은 전노민을 만나 이야기를 꺼냈다.

전노민은 "두 사람 걱정보다는 아이들 걱정이 되더라"고 했고, 최동석은 현재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최동석은 "이혼 초반에 소장을 준비했었다. 소장 접수하면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고 많이 시끄러워지지 않겠냐. 그래서 안 했다"며 "지인에 대해 오해를 하고 상대쪽에서 지인을 소송을 걸었고, 나는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고 했다.

그는 "이렇게 되니까 변호사들도 '소장을 접수하시죠'라고 했다"며 "내가 불륜남이 되는 거 아니냐. 내 입장에서는 억울한 면이 있고 왜 이런 소송을 해서 시끄럽게 하지라는 것 때문에 울컥하고 화가 나는 것도 있었다"고 했다.

최동석은 "오명을 뒤집어 쓴 상황에서 내가 가만히 있으면 말이 안된다고 생각을 했다"며 "시끄러워질 건 알았다. 가만히 있으면 내가 나쁜 사람이란 걸 공인되는 거 같더라. 그동안 계속 참아왔던 상황에서 일이 벌어지니까 안 좋게 보는 사람도 많을거고 언론에서도 시끄러워질거고"라고 했다.

전노민은 "시간 지나면 후회를 하더라"며 "결국엔 따직 보면 승자는 없고 피해자다"고 했다. 그러자 최동석은 "너무 많이 피해를 입었다. 양쪽 다"라고 했다.


전노민은 "기사 보고 '동석이가 왜 저렇게까지 했을까. 애들 생각해서 저러면 안 되는데', 애들은 모를 거라는 거 큰 착각이다"며 "그 나이면 다 안다. 나중에 보면 나도 모르게 애한테 '미안해' 소리가 나온다. 좋게 해결이 돼도 미안하고, 나쁘게 해결돼도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가면 갈수록 둘 다 나쁜 사람이다. 좋은 모습 절대 아니다"며 "나중에 원망하면 어떡할거냐. 그때는 주워 담을 수도 없다. 이 싸움은 애들을 위해서 접어야 한다. 애들은 죄가 없다"고 했다.


최동석, 박지윤과 '쌍방 상간소송' 심경 "불륜남 오해 억울했지만 후회 …
최동석은 "이혼 소송보다 이게 더 힘들더라. 바닥까지 떨어지는 기분이라서 지금이 더 힘들다"며 "애들도 힘들겠구나 생각하면..."이라고 했다.

최동석은 "상처를 봉합하고 싶다. 마음으로는 빨리 좋게 끝내고 싶은데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라고 하자, 전노민은 "해결이 우선이지 어떻게 비춰지는 게 우선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노민은 "제일 억울한게 애들이다"며 "오지랖일수도 있는데, 끝까지 가겠다는 게 좋아보이진 않더라. 그 다음 걸 생각 안 하면 안되냐. 어떻게 비춰지고, 나는 피해자인데.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그걸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쌓이는 게 있어도 먼저 내려놓고 애들 봐서 정리하자고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며 "누가 이혼하라고 떠민거 아니지 않냐. 애들은 잘못 없다"고 했다.

최동석은 "소송을 빨리 취하 하고 싶다. 상대가 하든 안하든. 내가 한 소송은 취하 하고 싶다"며 "그렇게 하는 게 실타래를 푸는 첫 단계이고"라고 했다.

전노민은 "통화 시도는 안해봤냐. 나는 전화를 한번 할 것 같다. 전화해서 '미안하다'는 게 쉽지 않겠지만 제일 빠르지 않을까"라며 "당사자들의 한마다가 가장 빠를거다. 문자라도 해서 '미안하다. 좋게 해결하자' 서로 오해했던 거 풀고 이쯤에서 더 안나가는 게 모든 사람을 위해서 좋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조언했다.

최동석은 "그걸 못해서 여기까지 온 거 같다"며 "양쪽이 너무 골이 깊으니까"라며 한 숨을 내쉬었다. 이어 "많이 후회된다"며 "개인 때문이 아니라 남은 가족들을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어떤 게 최선일 지 아직 모르겠지만 해결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는 있다. 서로가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들도 그럴거고 전 아내고 그럴거고"라며 전 아내를 향해 "미안하다. 미안해"라고 했다.

최동석은 "나와 살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그 친구도 겪지 않았어도 되는 일들을 겪고 있는 거니까 미안하다는 말을 가장 하고 싶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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