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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슈퍼주니어 동해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심경을 전했다.
은혁은 "작년 9월부터 시작해 딱 1년 정도 됐다. 안 해봤으면 후회했을 것 같다. 하길 잘했다"라며 회사를 오픈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동해는 "성수동에 SM이 이사를 갔다. 저는 SM에 24년을 있었다. 저는 F 성향이 너무 세서 한 2개월 정도 (사옥 주변을) 계속 걸었다"라고 말해 은혁을 깜짝 놀라게 했다.
동해는 "물론 힘든 것도 있지만 경험에서 오는 모든 게 너무 행복하다"고 홀로서기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고, 은혁도 "슈퍼주니어 단체를 할 때는 SM에서 하기 때문에 '나왔다' 이런 느낌은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은혁은 동해를 향해 "도대체 왜 운 거냐"고 물었고, 동해는 "영영 멀어질까 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