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4채' 김경진 "성형 견적 3천만원에 강동원 기대했지만…" ('돌싱포맨')[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3천 만원 견적 후 외모를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오정태, 김경진, 허경환이 출연해 자수성가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경진은 "대한민국 1호 개모(개그맨♥모델) 부부"라며 "저희는 아직 신혼이다. 결혼한 지 4년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독보적인 빈티로 인해 국민 거지로 불리던 김경진이 모델 아내와 결혼한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와이프가 가장 갖고 싶어하는 걸 선물해 주고 싶었다. 가방을 얘기할 줄 알았더니 집을 하나 갖고 싶다고 하더라"면서 "결혼 전에 아내 명의로 해서 빌라 한 채를 선물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 "부동산 4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김경진은 "김포 주거지 외에 이태원 빌라, 응암동, 시청역 오피스텔이 있다"고. 그러면서 "이태원은 호가가 많이 올랐다"고 자랑했다.

김경진은 "공채 합격 후 반지하, 옥탑방에서 살다가 그 동네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부동산 투자에 눈을 떴다"면서 비하인드를 밝혔다.

한편 김경진은 고등학교 시절,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전교 1등까지 한 어린시절을 밝혔다. 전교 1등을 하면 성형을 허락하겠다는 어머니의 제안에 "결국 전교 1등까지 했다"는 그는 성형외과에서 견적을 받았다고.

김경진은 "강남 유명 성형외과에 갔다. 내 코가 약간 매부리코다. 코를 깎고 싶다고 했더니 원장 선생님이 '코가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면서 "눈, 코, 치아, 양악까지 해 견적을 3천만 원 정도라고 했다. 우선 성형 예시를 보여 주신다고 했다. 강동원을 생각했는데 그냥 이상민 형 정도 되는 시뮬레이션이 나왔다.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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