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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까방권'을 획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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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시영에게 일본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불행히도 독도는 일본 땅이다', '다케시마에 온 걸 환영한다'는 식으로 조롱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K팝 걸그룹 엔믹스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불렀다는 이유로 일부 일본 팬들의 비난이 쏟아진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과거 BTS 리더 RM이 한복을 입고 '독도는 우리땅'을 부르는 장면을 SNS에 게재해 일본 우익들이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며 "일본의 일부 네티즌들은 독도와 조금이나마 관련된 한국 연예인들을 찾아내 '독도는 일본땅'을 주장하는 천박한 짓을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서 교수는 "독도에 관한 어떠한 논리도 없고 그저 억지 주장만 펼치는 댓글 테러를 벌이는 것이 이들만의 특징이다"라며 "나도 이번 주말 독도를 방문해 '독도 관광 지침서'라는 주제의 영상을 제작해 독도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미 예견된 악플 세례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선택을 한 스타들, 한국 네티즌들에게 '까임 방지권'을 획득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