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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이 '사랑꾼'들의 결혼, 출산, 연애 등 많은 '사랑의 순간'을 예고하며 재충전에 들어간다. 이에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자체적으로 가려 뽑은 '사랑의 순간'들 중에서도 'BEST 4'를 공개,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감명깊은 명장면들을 돌아보게 했다.
'연못남', '소백남'에서 벗어나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예비 신랑(?)' 자리에까지 올라선 심현섭의 '현충원 프러포즈'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이다. 모든 준비가 살짝 어설픈 모습으로 스릴러 못지 않게 시청자들을 조마조마하게 하던 심현섭은 "돌아가신 부모님 앞에서 프러포즈를 하고 싶었다"며 여자친구에게 반지를 선사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한 '로맨스 남주'로 변신해 가슴을 벅차게 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조선의 사랑꾼'을 탄생시킨 1등 공신이자 '초대 사랑꾼' 최성국이 아들 추석이(시윤이)의 탄생을 앞두고 흘린 눈물을 언급했다. 전국민이 아는 '싱글남'이던 최성국은 유쾌하던 웃음기를 쏙 뺀 채, 출산에 고생하는 아내를 걱정하는 눈물을 쏟으며 '아빠'의 한 사람으로 거듭났다.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저희는 출연진의 '사랑의 모든 순간'에 앞으로도 '동행'하기 위해 잠시 쉬어간다"며 "심현섭의 결혼식, 이수민♥원혁 부부의 출산, 박재홍의 열애 등 앞으로 펼쳐질 이벤트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미래를 기약했다.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리얼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60회는 30일(월) 오후 10시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