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여행 유튜버 곽튜브의 논란이 절친 유튜버 빠니보틀에게 불똥 튄 가운데, 빠니보틀이 심경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주제넘게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건 어떤 일에 대해서 기사나 여론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각자의 생각대로 평가해 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여행 내내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뭐, 아님 말고요 ㅋㅋㅋ"라며 조심스레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빠니보틀의 욕설 사건은 곽튜브 논란에서 시작됐다. 최근 곽튜브는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을 자신의 채널에 출연시키며 비난을 받았다. 수차례 학폭 피해를 호소해왔던 곽튜브가 다름 아닌 멤버 왕따 의혹이 있는 이나은을 섭외,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진 것.
다음은 빠니보틀 글 전문
미국 서부 가족여행을 막 끝냈습니다.
(영상은 안 찍었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별의별 일이 다 있었는데요,
다 잘 해결되겠져 머
욕디엠 관련해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공인이 저렇게 욕해도 돠냐
방송 못나간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
생각해주시는 점은 너무나 감사드리지만
전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놀러댕기는 백수 따위입니다.
또한 저한테 방송은 그냥 파티같은 거더라구여
진짜 너무 즐겁고 좋긴 한데,
파티 재밌다고 평생 매일 할 수 없으니까요.
언젠간 끝나겠죠.
할 수 있는 만큼 계속 하겠지만 크게 미련 있지도 않습니다.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살다 가겠습니다 ㅋㅋ
너무 많은 격려의 DM이 와서 다 읽지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항상 감사드린다는 제 마음 전해드립니다.
주제넘게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건
어떤 일에 대해서 기사나 여론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각자의 생각대로 평가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여행 내내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아님 말구요 ㅋㅋㅋ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