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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샤이니 키가 레트로 천국인 동묘에서 샤이니 사인 앨범을 발견하고는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모습이 포착돼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키는 '모두 사고 팝니다'라는 문구에 이끌려 한 상점에 들어간다. 2000년대 초반 캠코더와 디지털카메라를 구매하는 것. 없는 게 없는 동묘 레트로 천국에서 그는 일명 '황조지(황정민+조승우+지진희) 카메라'를 발견하고 반가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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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빈티지 TV와 비디오플레이어까지 '득템'한 키는 자신의 '비밀의 방'에 돌아와 최애 영화 비디오 테이프를 틀어보며 본격적인 추억 소환을 시도한다. 그가 과연 Y2K 감성으로 최애 영화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레트로 성지인 동묘 탐방에 나선 키의 모습은 3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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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