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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정호연이 한국 배우 중 최초로 '엘르 US' 8월호 단독 커버를 장식했다.
정호연은 이번 '엘르 US'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10월 11일 공개 예정인 Apple TV+ '누군가는 알고 있다 - Disclaimer'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호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영어 연기에 도전하는 만큼, 걱정이 많았다고. 그래서 보다 자연스러운 발음을 위해 영국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Apple TV+ '누군가는 알고 있다 - Disclaimer' 연출을 맡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정호연은 하고 싶은 건, 결국 해낸다"면서 정호연의 열정을 인정했다. 이어 그는 정호연이 촬영 현장에서 필기를 자주 했다고 밝히며 "(정호연은) 최고의 관찰자다. 매우 재미있고 좋은 사람이다"라고 덧붙여 Apple TV+ '누군가는 알고 있다 - Disclaimer' 속 정호연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이로써 '보그 US'에 이어 '엘르 US'에도 얼굴을 올리게 된 정호연. 그는 앞서 미국 보그 창간 130년 역사상 처음으로 단독 커버 모델이 된 한국인으로서, 글로벌은 물론 국내까지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번 '엘르 US' 8월호 커버 또한 단독으로 커버를 장식한 최초의 한국 배우로서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최초에 최초를 거듭하는 정호연의 도전에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정호연이 출연하는 Apple TV+ '누군가는 알고 있다 - Disclaimer'는 오는 10월 11일 첫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