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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변호인으로 조남관 전 검찰총장 대행을 선임했다.
김호중은 사고 이튿날 경찰에 출석, 자신이 운전했다는 사실을 인정했고 사고 17시간 이후 음주측정을 받게 됐다.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적지 않은 시간이 흐른 터라 경찰은 당일 행적, 사라진 블랙박스 추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거짓 자백을 한 소속사 관계자는 범인도피 등 혐의로 입건됐으며 어제(16일) 경찰은 김호중의 자택과 소속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사고 은폐 등 조사에 나섰다. 사고 전 유흥주점에 들렀던 김호중은 경찰 조사에서 "술잔에 입은 댔지만 마시지 않았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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