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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루 평균 20시간 자만 자는 남편과 그런 남편 대신 가사부터, 젖소 축사 일까지 집안의 모든 일을 홀로 책임져야만 하는 아내? 잠자는 남편 귀에 경 읽는 '잠귀 부부' 사연이 공개됐다.
평소 남편의 하루 수면시간은 약 20시간이며, 최장 수면시간은 무려 3일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생리 현상을 묻는 질문에 "기운이 없는 게 먼저라 다 참아요"라고 대답해 모두를 경악시켰다.
왜 나만 애써야 하지?, 하루에도 수백 번 이혼 생각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며 하소연하는 아내의 말에 MC 소유진은 "이건 옆에 있어도 있는 게 아니다"라며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아내는 겨우 일어난 남편에 "한 달의 3분의 2를 쉬고 계획도 없다. 결혼 생활을 왜 유지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이혼은 안된다(고 한다)"며 답답해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